
그래피티 아티스트 앙드레 사라이바(André Saraiva)와 스트리트 브랜드 웨스턴 하이드로다이나믹 리서치(WHR)의 협업 컬렉션이 공개됐다. 사라이바는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윙크하는 얼굴 모양의 시그니처 캐릭터 ‘Mr. A’로 유명한 아티스트이다.

앙드레 사라이바(André Saraiva)
앙드레 사라이바는 장 미셸 바스키아와 키스 해링 이후, 흔히 ‘낙서’로 불리던 그래피티(Graffiti)를 현대 대중미술의 한 장르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1990년대 초 파리의 거리에서 Mr. A를 그리기 시작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Louis Vuitton, CHANEL, OFF-WHITE, Longchamp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그래피티 아티스트일 뿐만 아니라 파리, 도쿄, 런던,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지 의 클럽, 호텔, 레스토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오너로도 활동하는 인물이다.




사랑을 전하는 아티스트
사라이바의 예술 세계는 언제나 자유와 사랑을 주제로 한다. 그의 그래피티는 거칠지 않다. 단순한 선과 곡선, 그리고 웃는 얼굴 하나로 도심 속 낭만을 표현한다. 그의 대표 캐릭터 Mr. A는 늘 X와 O 모양의 눈을 하고 있다. XOXO는 영어권에서 '포옹과 키스(kisses and hugs)'를 뜻한다. 이메일, 문자 메세지 끝에 애정이나 친밀감을 표현하는 표현 중 하나이다. “이 세상엔 사랑이 더 필요하잖아요.”라고 말한다.






발매 정보
이번 협업 컬렉션은 WHR이 지닌 서핑·스트리트 감성과 Saraiva의 예술적 감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컬렉션은 총 다섯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사라이바의 손글씨와 그래피티를 자수로 새긴 Promo Hat, WHR™ 파라코드 유틸리티 루프가 부착된 티셔츠, 후디, 그리고 예술과 서핑 문화를 결합한 서프보드다.
André Saraiva × WHR 컬렉션은 현재 WHR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