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 TTSWTRS가 새로운 수영복 캡슐 컬렉션 ‘Censored Capsule’을 선보였다. 이번 라인업은 피부, 타투, 태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원단 위에 타투 그래픽을 겹쳐 마치 잉크가 직접 새겨진 듯한 착시 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에는 모자이크 처리된 젖꼭지, “상반신 노출 없음(No Topless)”과 같은 슬로건이 담겨 있다. 이는 신체를 둘러싼 사회적 검열 문화에 대한 저항이자, 자유로운 몸의 표현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상징한다.
TTSWTRS는 2013년 론칭 이래 ‘tattoosweaters’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의상을 피부 위의 또 다른 타투로 확장하는 시각적 실험을 이어왔다.
이번 제품은 밝은 피부톤을 반영한 ‘코펜하겐’, 태닝된 피부를 연상시키는 ‘LA’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현재 TTSWTRS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