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가 메타(Meta)와 협업해 HSTN 스마트 글라스 풀 컬렉션을 공개하고 프리오더를 시작했다.
핵심은 AI와 웨어러블의 결합이다. 12MP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100도 시야각)가 탑재돼, 훈련 중에도 핸즈프리로 사진과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Hey Meta”라고 부르는 순간, Meta AI가 즉각 반응해 궁금한 정보를 불러오거나 하이킹 코스를 안내한다. 준비 과정부터 야외 활동의 한가운데까지, 목소리 하나로 경험이 이어진다.
사운드 역시 강조된다. 프레임에 내장된 오픈 이어 블루투스 스피커는 주변 환경을 차단하지 않으면서도 음악과 통화를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Spotify, Apple Music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와 연동돼 러닝 플레이리스트를 부르는 것도 간단하다.
성능은 아웃도어 환경을 고려했다. 오클리의 시그니처 PRIZM 렌즈와 IPX4 방수 등급이 적용돼 다양한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한다. 저장공간은 32GB로, 사진 1,000장 이상과 짧은 동영상 100여 개를 담을 수 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전용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48시간까지 확장된다.
가격은 399달러부터 499달러까지 책정됐으며, 현재 오클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오더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