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스포츠가 2025년 F/W 시즌부터 브랜드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할 앰배서더로 헐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을 선정했다.
'자연의 본질'에 대한 공통된 철학
스티븐 연은 “인간과 자연은 떨어져 있을 수 없으며, 삶의 본질은 반복되는 일상보다 자연의 고요한 순간 속에서 발견된다”고 말한다. 코오롱스포츠 역시 자연을 경쟁이나 도전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으로 바라본다. 자연을 대하는 두 시선이 닮아 이번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기존 광고 방식 탈피
이번 캠페인은 전 과정을 필름으로 촬영한 영상과 스틸 이미지로 구성했다. 디지털 보정 중심의 현대 광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깊이와 아날로그 감각을 담았다. 세계적인 스타 기용 캠페인은 대개 외형적 이미지에 집중해온 것과 달리,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가 바라보는 자연의 철학을 스티븐 연의 내레이션과 장면 구성에 녹였다. 영상에서 그는 딸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보는이는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끈점이 매력적이었다.
코오롱스포츠와 스티븐 연이 함께한 ‘You Could Be Outside’ 필름은 코오롱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스티븐 연의 진솔함과 자연을 대하는 태도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닮아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코오롱스포츠가 전하고자 하는 자연 속 경험의 본질을 세계 무대에서 폭넓고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