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와 디자이너 지용킴(JiyongKim)이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1973년부터 한국 아웃도어 문화를 대표해온 코오롱스포츠와 서울·파리를 무대로 활동하는 지용킴이 만나, 히말라야 셰르파들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과 기술의 공존’을 핵심 주제로 한다. 셰르파들이 전통 의복과 현대 장비를 겹겹이 조합하듯, 컬렉션은 전통적 실루엣과 고기능성 소재를 결합해 실험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드레이핑된 형태와 엔지니어드 텍스타일은 마치 착용 가능한 실험실처럼 기능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라인업은 GORE-TEX 재킷, 카고 팬츠 등 아웃도어 디테일이 강조된 의류로 구성되었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응축한 프로젝트로 큰 기대를 모은다. 컬렉션은 전 세계 일부 리테일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