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한국에서도 애플 워치의 ‘수면 무호흡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수면 중 호흡 패턴을 장기 관찰해 일관된 수면 무호흡 징후가 나타나면 사용자에게 상담을 권하는 알림을 전달한다. 한국 도입은 글로벌 공개 후 약 1년 만이다.
가속도계의 데이터를 통해 호흡 방해 현상을 식별
원리는 애플 워치의 가속도계 데이터를 활용해 ‘호흡 방해’라는 새로운 수치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기기는 매일 밤 수면 중 호흡 패턴 변화를 ‘증가’ 또는 ‘증가하지 않음’으로 분류하고, 30일 이상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일관된 증가가 확인되면 아이폰 ‘건강’ 앱을 통해 알림을 보낸다.
지원 가능 모델 및 대상
애플 워치 Series 9 이후 모델, Apple Watch Ultra 2 이후 모델, Apple Watch SE 3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watchOS 26이 필요하다. 대상은 수면 무호흡증 진단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사용자. 설정 한 번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수면을 모니터링한다.
